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돼지인간
중국 민국시기(1911년~1949년). 강북지방의 태흥지역에 시경종이라는 사람이 살았었는데
시경종의 성격은 매우 흉악하고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그러던 1923년 어느날 그가 큰 병에 걸려서 죽기직전 어느 스님이 찾아와 시경종을 타이르듯 말했다.
"당신이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죽은 뒤에 돼지 몸으로 태어날 것이오. 하지만 빨리 참회하면 죄가 감면될 수도 있소이다"
이에 시경종은 매우 두려워져서 왼손으로 반쯤 합장하는 모습을 하며 스님에게 예를 올렸다
스님은 "이 손이 불법승 앞에서 존경을 표햇으니 장래 이 손만은 돼지 모양을 면할 수 있을 것이오, 또 비록 돼지가 되더라도 죽을 때 참회했으니 도살당하는 고통은 면할 수 있겠소"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당시 스님의 말을 그다지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흘려들었다.
마치 요즘 인터넷 SNS상에 깔려있는 어그로꾼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겠지.
결국 며칠후 시경종은 병으로 사망했고, 사망한지 일주일이 되던날 이웃집에 한 돼지가 태어났다.
그런데 이 새끼돼지의 왼쪽 앞다리는 사람 손 같이 생겼으며 걸을 때 이 사람 손 같이 생긴 앞다리로는 땅을 딛지 않았다. 또 사람을 보면 늘 합장하는 시늉을 했다고 한다.
시경종의 가족과 마을 사람들은 이 돼지에 대해 듣고 크게 놀랐고 가족은 이 돼지를 구입한 뒤 중국 상해(상하이)에 있는 '보화사' 라는 절로 보내 방생케 했다.
그로부터 약 10여년이 지난 1934년, 이 사람손을 가진 돼지는 여전히 그 절에 살고 있었고
사람손을 한 돼지에 대해 소문을 들은 상하이 '경화 사진관'의 사진사가 이 돼지를 찍어 널리 전해졌으며
중국 청말 근대 유명화가인 '적평자'라는 화백은 이 돼지의 그림을 그린 후 '공덕림'과 '각림' 등 상하이 여러 음식점에 걸어놓아 여러 사람들에게 경계로 삼도록 했다. (나쁜 죄를 짓지 말도록)
그러던 2010년 3월 어느날 중국의 Shangyu Xiaoyue라는 도시에서는 이 적평자 화백의 그림에 나오는 돼지와 꼭 닮은 생김새의 돼지인간 형상을 한 돼지새끼가 태어나 또다시 중국 전역을 떠들썩 하게 만들기도 했다.
우연의 일치로 돌연변이 돼지가 태어난 것인지 아니면 시경종의 두번째 저주인지.
결론은 돌연변이겠죠..^^
신비한티비서프라이즈 821회 2018년 7월8일 방영 - 돼지인간
중국의 한 식당에 걸린 돼지 그림! 그런데 놀랍게도 그림 속 돼지의 발 하나가 사람의 손 모양이었는데, 그 사연은?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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