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TV 서프라이즈 762회 - 멕시코 피 흘리는 예수 조각상의 비밀.

예수 조각상 입에서 발견된 치아는 과연 누구의 것?

1서프라이즈 762회

 

2017년 4월 23일 신비한티비 서프라이즈 방영 - 조각상의 비밀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멕시코의 한 성당.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바로 한 조각상을 보기 위해서였는데, 그 조각상은 피를 흘리는 예수의 조각상이엇다

그런데 2014년, 조각상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진다. 그 비밀은 무엇?

피를 흘리는 조각상

<조각상의 전신 모습>

 

 

멕시코에서 불과 몇년전 발견된 '예수'의 조각상.

이 의자에 앉아있는 예수님 조각상은 온 몸에서 피가 흐르고 있고, 어딘가를 매우 슬픈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나무로 조각된 이 조각상에 흐르는 피는 실제 피가 흐르는 것은 아니며 인위적으로 피가 흐르는 듯한 모습으로 칠해져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이 조각상을 분석한 결과 대략 3백여년 전에 만들어진 18세기 시대의 조각상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당시 멕시코는 스페인의 통치하에 있던 시절이라서 가톨릭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 신앙심이 깊었다고 전해집니다.

 

면류관을 쓴 피흘리는 조각상

<복원후 면류관을 쓴 모습>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버젼)

 이 3백년된 조각상을 복원하려고 조사하던 멕시코의 INAH (멕시코 국립역사인류 연구소) 복원전문가들은 매우 특이한 사실을 우연히 발견하게 됐습니다.

연구소의 책임자인 우니켈 박사가 이끄는 복원팀은 이 조각상을 X-RAY(방사선검사)로 찍어 살펴보던 중 뭔가 특이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닫혀 있는 입안이 치아들이 가지런히 정렬돼 있었는데.

단순히 뼈를 깎아 흉내내어 만든 치아가 아니라

실제 사람의 치아가 온전한(완벽한) 모습 그대로 뿌리까지 예쁘게 정렬되어 조각상 안에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연구팀의 보고를 받은 패니 유니켈(Fenny Unikel)박사도 믿지 못했다고 합니다.

수십년경력의 그는 그동안 봐왔던 수많은 조각상과는 확연히 달랐던 터라 직접 보고서도 믿지 못했습니다.

"동물의 뼈나 상아를 갈아서 치아모양으로 만든 위 이를 조각상 안에 심어놓은 것은 봤습니다만 사람의 신체 일부가 조각상에 쓰인 경우는 모발을 이용해 예수 머리카락이나 수염으로 쓰인 일은 있어도 치아가 온전히 조각상에 쓰인 것은 처음 봅니다"

 

 

어떻게 이 온전한(완벽한 상태의) 치아가 조각상 안에 들어가 있는지 역사적인 자료가 없어서 밝히지 못했습니다.

또한 최초로 이 조각상을 만든 사람도 소유자도 추적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조각상 자체가 유골일 수도 있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에 유니켈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유골일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그 경우는 아닙니다"

 

 

다만 연구팀이 두가지 추측하길 매우 독실한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치아를 모두 기증했을 가능성과

원치 않는 누군가의 치아를 강제로 모두 빼서 이 조각상 안에 심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첫번째 가능성에 무게를 더 두고 있습니다.

17세기부터 18세기까지 멕시코에서는 독실한 가톨릭신자들이 자신들이 죽고난 뒤 신체 일부를 교회에 기증하는 일이 드물지 않았다고 하며

실제로 1699년 구아달라자라 추기경은 사후 자신의 심장을 수녀회에 기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같은 시기 스페인의 총독인 비세로이 발타자르도 또한 자신의 심장을 교회에 기증한 사실이 역사 기록에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 치아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누군의 것인지 성별이나 치아 소유자의 연령을 밝히고 싶어했지만 3백년된 조각상을 함부로 훼손할수 없어서 치아를 빼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조각상이 있는 위치 - 멕시코시티에서 그리 멀리떨어져있지 않은 산바르톨로 지역.>

 

현재 이 조각상을 볼 수 있는 성당은 멕시코의 San Bartolo Naucalpan 지역에 있는 몰몬교(말일성도/후기성도 그리스도) 성당입니다.

몰몬교(모르몬교) - 1820년대 미국에서 창시된 미국중심의 기독교 교파, 우리나라 개신교 교회에서는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각 지역 동네마다 흰색 셔츠의 정장 빼입은 미국사람 두세명이 짝지어 다니며 영어 가르쳐준다고 반갑게 인사한다.

 

 

 

 

 

 

2017/04/20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내딸 금단아, 남북 최초 이산가족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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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빌로의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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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 서프라이즈 757회 2017년 3월 19일 방영

2013년 아이슬란드, 한창 진행중인 고속도로 공사현장.

그런데 얼마뒤 공사가 돌연 중단되는데, 공사가 중단된 이유는 뜻밖에도 요정때문이었다.

아이슬란드에 사는 요정, 그 진실은?

 

요정은 우리들에게 어떤생김새로 남아있을까요? 팅커벨? 램프의요정 알라딘?

영국보다 훨씬 위쪽 화산과 용암으로 덮인 인구 33만명의 섬나라 아이슬란드

이곳 사람들의 60%는 요정이 존재한다고 진지하게 믿고있다고 합니다.

 

1

고속도로 건설이 한창 진행중이던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외곽

'용암의 친구들'이라는 엘프옹호론자 환경단체는 이 고속도로 건설이 환경과 문화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고대 요정'의 보금자리까지 방해를 시킨다며 소송을 내 대법원판결 전까지는 공사를 할 수 없게했다고 합니다.

엘프(요정)는 아이슬란드 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아이슬란드인들은 바위와 언덕등지에 요정들이 집을 지어주기도 한다는군요 (아래 사진참조)

아이슬란드문화를 차지하는 요정은 19세기에나 입었을법한 발목길이까지 이어치는 치마를 입고있다고합니다.

북유럽사람들은 북유럽신화에 등장하는 엘프나 트롤들을 믿는 경향이 있고 신화이야기들도 많이 전해지는데, 특히나 아이슬란드는 더더욱 요정들의 존재에 대해 믿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대학의 민속학 교수는

이렇게 앨프의 존재를 믿는것이 아이슬란드 사람들이 '자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고속도로공사예정지에 숨어사는 요정들을 위해 아이슬란드 의회는 무려 50톤이나 되는 보금자리 돌들을 옮겨 4천여명의 요정들이 사는 집단서식지를 만들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이 전설의고향을 보며 귀신이나 구미호이야기를 믿고 있을때

아이슬란드사람은 키80cm정도의 요정들이 살아있다고 믿었나보군요. ^^

주의! 요정출몰지역! 표지판

 

아이슬란드에서 흔히 볼수있는 바위에 지어진 요정집

요정들이 사는 교회(아이슬랜드)

 

 

이상 MBC 신비한티비 서프라이즈- '아이슬랜드의 요정'

새빌로의마법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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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빌로의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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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임 (許任)  (1570~1647) 본관은 하양

조선시대 최고의 명의였던 허준은 우리에게도 드라마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허준은 실제 침을 놓지 못했으며

조선시대 최고의 침술 명의로 알려진 자는 따로 있었다 하니, 바로 그이름은 허임이라고 합니다.

1허임

허임의 전기를 쓴 소설

 

허준보다 뛰어난 침술을 가졌던 의원

침구 분야의 최고 명의 - '조선제일침' 침술의 대가 허임

전라도 나주의 노비 가정에서 태어난 허임.

부친 허억봉은 관노였고 모친은 사비였다고 전해집니다.

부모의 병 때문에 동네 의원(의사)의 집에 가서 허드렛일을 하면서부터 의술을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침구술을 익히는데 각별히 노력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가 저술한 침구경험방에 “명민하지 못한 내가 어려서 부모의 병 때문에 의원의 집에서 일하면서, 오랫동안 노력하여 어렴풋이나마 의술에 눈을 떴다”고 기록해 자신이 의술을 배운 과정을 밝혔습니다.

 

약관의 나이에 침의로 발탁되어 임진왜란 중 광해군을 수행하며 치료하다

약관의 나이(20세)쯤 침의로 활약한 허임은 공주로 내려온 왕의 인후증을 우연히 치료할 기회를 맞아 큰 공을 세웠고 이후 내의원과 궁중의사로 활약하며 결국 왕을 치료하는 사람이 됐습니다.

'동의보감'의 저자이자 당대 명의였던 허준과 동시대를 살았던 허임은 선조와 광해군, 인조 때까지 왕의 침의(어의)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말년에는 '침구경험방'이라는 책을 저술해 중국과 일본의 침술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서출(서자출신)이지만 양반가였던 허준은 대역죄의 외손자라서 출세가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허임은 노비의 아들이라는 신분때문에 더더욱 출세가 어려웠습니다.

양반의 서자는 그나마 책이라도 읽을 수 있었지만 노비는 책을 접할 기회가 없었다고 합니다.

허나 허임은 궁중에서 침 하나로 어의에 당상관까지 올랐습니다. (당시 노비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최고위층 직책)

선조의 극심한 편두통을 침으로 치료했기 때문입니다.

 

허준도 인정한 침술의 대가 허임

 조선왕조실록에는 허준이 허임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합니다. "신은 침을 잘 놓지 못합니다만, 허임이 평소 말하기를 경맥을 이끌어낸 다음에 아시혈에 침을 놓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때 어의였던 허준의 나이는 58세, 허임은 34세. 허임의 침 실력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내의원 제조인 이경석은 '침구경험방' 발문에서 허임의 의술이 다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했을 만큼 당대 최고의 침의로 평가받았다고하네요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실제로 허준이 침을 놓는 장면이 나와있지않다고하여 허준은 사실 침술을 구사할 수 없었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허임이 저술한 침구경험방은 수많은 필사본으로 만들어져 질병으로 고통받던 백성들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허임의침구경험방 실제모습

충남 공주에서는 그의 이름을딴 기념사업회도 한다고 합니다.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는 허임 침구학연구

허임의 묘비

 

이상 신비한티비 서프라이즈 757회 조선제일침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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