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2월19일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살인자의 고백 독일 배우 귄터 카우프만 (암선고받은 아내를 위해 허위 자백한 유명배우 군터카우프만)
신비한TV 서프라이즈 2017. 2. 19. 11:05
2001년 독일, 훌륭한 연기로 많은 감독들로부터 인정받았던 한 배우. 그런데 어느
날 그는 스스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털어놓는데… 하루아침
에 살인자가 된 배우, 그는 누구?
정답: 귄터 카우프만 Günther Kaufmann
독일의 유명한 배우 군터 카우프만.Günther Kaufmann
118kg의 거대한 체격을 지닌 독일의 배우 군터 카우프만은 사고 당시 그가 자신의 친구를 질식사시켰던 일에 대해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친구를 죽였습니다.. 저는 그냥 싸우다 그 허약한 친구의 몸 위로 떨어졌을 뿐입니다..그 친구를 죽일 생각은 없었어요."
그가 친구라고 말했던 피해자가 사실은 그의 회계사였고 카우프만에게서 빌렸던 돈 6억여원을 갚지 않았었다는 사실이 발견되면서 그의 주장은 더욱 의심을 사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부검결과 피해자는 카우프만의 주장대로 추락시 압박에 의해 즉사한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독일 뮌헨 법정은 그에게 살인 혐의 대신 강도와 공갈협박 혐의만 적용한 15년 감옥형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감옥생활 33개월째에 결백하다고 주장하게 되면서
일의 전말이 밝혀지는데.
이 사건이 일어나기 몇년전 군터는 세번째 아내인 알렉산드라 카우프만을 맞이하게 됩니다.
신혼여행 다녀온 직후 그녀는 골육종(뼈암)을 진단받게 되고
그는 그녀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평소에는 하지않던 험한 연기일도 마다하지않았고, 마약판매까지 손을 댑니다. 그러던중 뉴욕에서 그녀의 뼈암을 치료할 수있다는 곳을 찾게 되자 친구인 회계사에게서 우리돈 약 6천만원 빌려 그녀를 뉴욕으로 치료를 위해 보냅니다.
나중에 알려진바에 의하면 병원비를 위해 총 6억원을 빌렸는데. 돈을 제 때에 갚지 않아 그 회계사가 돈 갚으라고 재촉했나봅니다.
그녀는 세명의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해 회계사를 죽였다고 합니다. (그 중 한명은 한스라는 사람인데, 그녀의 애인이었다고...)
결국 2005년 카우프만은, 경찰이 실제 범행에 가담했던 세명을 체포하고 그의 아내가 진짜 용의자라는 증거를 찾게되면서 석방되었다고 합니다.
독일 당국은 군터카우프만이 그의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대신 자백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후 2005 석방된 군터카우프만은 계속 연기활동을 하다 2012년 64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재판을 받기전에 암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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