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워블로그 how to wear입니다.

 지난주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허니문 스위트룸(Sheraton D-CUBECITY Honeymooon suite)에 다녀왔어요. 기념일이라 큰맘먹고 다녀왔는데. 너무 돈아까워서 방문 후기 남깁니다.

 아래 글은 본인이 직접 경험한 후기이며, 공공의 이익과 소비자의 호텔 선택권, 알권리를 위하여 변호사와 신중히 상의후 게재하였습니다.

우리나라 5성급 호텔의 민낯입니다.

쉐라톤 허니문스위트, 한마디로 그냥 10만원짜리 모텔수준이었습니다...

 

 

기념일을 맞아 클럽룸을 예약했는데.

오후 4시쯤 리셉션에가니 여의도방향은 방에 큰 기둥이있고 목동쪽은 뷰가 좋지 않다고 말하더라구요.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오늘도 ㅡㅡ

그래서 16만5천원주고 업그레이드한 허니문 스위트룸..

이름하여 허니문... 그래요 다들 신혼여행으로 오는 곳을 잡은 제가 잘못인걸까요...

혹시나 신도림 디큐브시티 이용하실분들은 미리 못받아드리자면 클럽코너룸이 가성비 제일 좋습니다.. 괜히 돈 더주고 더비싼방 업그레이드하지마세요.

 제가 이용한 스위트나 허니문 스위트 비추!!드립니다.  40만원 넘는돈 주고 다녀왔는데 돈이 너무 아까웠어요. 이 돈으로 신라호텔이나 가지 차라리 하

웬만하면 호텔리뷰 안쓰는데. 다소 충격적이라 하나하나 사진찍었습니다.

신도림역에 위치한 쉐라톤 디큐브시티!! 이제부터 후기 올립니다.

 SPG 디큐브시티 쉐라톤 홈페이지가시면 비수기 평일요금으로 무려 429000원짜리 호텔이 모텔수준이라니...

보통은 SPG 플래티넘 회원들이 저렴한 방을 예약하면 코너룸이나 허니문스위트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편이더라구요.

꼭 그렇게 공짜로 간 사람들 후기보면.. 후기가 좋더라니.. (특히나 과일서비스!!..SPG회원 아니면 엄두도 내지마세요.)

혹시나 저처럼 제 돈 내고 후회하실분 계실 것 같아 이렇게 후기 올립니다.

우선 제가 묵은 곳은 31층입니다.

방크기는 넓은편이예요. 가족 네명정도가 충분히 쓰기 좋아요. 좋은데

침대 베개는 오리털이 아니었네요. 10만원초반대 호텔인 신라스테이도 요즘은 오리털베개를사용하는데.. 좀 불편했어요.

네스프레소 캡슐 중 한 개는 찌그러져있었구요.

42인치 LCD TV는 정말 말그대로 LED가 아닌 구형 LCD라 화질이 너무 별로였어요.

미네랄 워터는 네개 제공받았습니다.ㅎ

IPOD 도킹 스테이션에서 가관이었어요 ㅡㅡ

완전 구형 아이폰4에서나 쓰던 잭이었는데

리셉션에 AV단자나 변환잭 없냐고 물으니 그런거 전혀 없다고 했어요.. 휴

아이폰 5이후로 잭 바뀐지가 도대체 언젠데 너무하네요. 구시대적인 호텔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준공년도가 2011년이라는데.

2012년 12월에 아이폰5가 출시됐으니.. 그당시라면 아이폰4의 도킹시스템이었겠네요...

그래도 7년동안 도대체 잭도 안바꾸고 뭐했는지 하..

자 우선 허니문 스위트는 클럽라운지 엑세스가 가능해서 38층 클럽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하고. 입실했습니다.

디큐브시티 쉐라톤 허니문스위트는 31층과 30층에 방이 총 두개뿐입니다.

그중 3114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딱 아래와같은 모습이예요.

오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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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쪽 테이블에 창문이 잇었는데 저렇코롬 큰아파트 한채가 있어서

일단 커텐 닫았습니다.. 쉐라톤 디큐브시티 뷰는 꼭 여의도 방향으로 하시길.

SPG회원이 아니라서 과일한바구니가 아닌 하프보틀와인 한병...

아쉬웠어요 차별대우ㅡㅡ;

그래도 못먹을정도 쓰레기는 아닌. 맥스리제르바로 유명한 에라주리즈..수입가 2천원정도 되겠죠

거실에 TV한대, 안방에 TV한대, 욕실에 미니TV한대 있는데

셋다 LCD로 화질이 별로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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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현관문 입구옆에 있는 미니바!

네스프레소 캡슐이 세개 있는데 그중 한개가 찌글져있었어요.

물은 풀무원으로 총4개 무료로 제공되구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아르페지오가 없어서 패쓰...

객실 담당자님 제일 오른쪽 빨간캡슐 찌그러져있었어요...

요기서부터 기분 안좋기시작..

그리고 미니바냉장고에 있는 250ml 음료수 가격은 5천원선!

참고로 지하1층 가시면 하나은행 ATM앞에 편의점있습니다.

 

침실로 가보죠.

침실 바로옆에는 화장실이 붙어있어요.

세면대와 양변기한개 있습니다. (객실전체 양변기는  한개예요)

 

객실왼편에는 옷장과 빨간색 소파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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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서 앉아 쉴까 하던차에

소파를 보고는 기겁.... ㅡㅡ 아 더러워..

 

너네 소파에서 뭔짓을 한거냐

결국 체크아웃전까지 절대 앉지 않았어요 ㅋㅋㅋ

아 씨불..여기가 모텔인가. W호텔도 같은 빨간색 장식이었지만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음료수 자국이라고보기엔 너무 흰색의 동글동글한... 그로테스크했어요.

 

커텐을 전부열면 옆에 또 큰 아파트가 보여서 조금만 열었습니다.

 

그리고 욕실로 가보죠.

꽤 넓은편입니다. 2명이 들어갈수있는 욕조도 있고. 세면대는 2개 또 옆에는 스팀샤워 가능한 샤워실 한곳이 붙어있어요.

 

어메니티는 분명 블로그글 봤을땐 아쿠아리스스파에서 쓰는 어메니티라고 들었는데.

실제론 중국제 이름모를 어메니티... 

5성급 호텔들은 어메니티보면 객실과 서비스수준을 알 수 있죠.

그래도 나름 쓸만했어요. 향도 좋고 거품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큰 욕조에 거품목욕 하려고 바닥 물청소하는데.....

헐 유리조각?

손베일뻔했어요ㅡㅡㅅㅂ 저 혼자 놀라서 나자빠짐.

자세히보니 욕조 타일조각에서 떨어져나온거더라구요.

다행히 피나진 않았지만... 밟거나 손으로 쓸면서 스치기라도 했으면 어땠을지 상상이...

이것때문에 굉장히 짜증났습니다.

욕실청소도 제대로 안하는지.. 이런 유리조각은 왜 있는지.

사실 바닥면 타일마감도 별로라서 시공자체가 부실했다고 볼 수 밖에 없었어요.

디큐브시티 허니문 스위트 이용하실 분 꼭 참고하세요.

 

거품목욕제 추천해드려요! 바디숍 장미향 나는 요거 좋습니다 ㅎㅎ

대형 2인용 욕조 기준 4분의1통 정도 쓰면 거품 만땅이예요. 4회정도 쓸수있고 가격은 대략 3만원정도? 바디샵 브리티쉬 로즈!

(PPL아닙니다 ㅋㅋ 제돈주고 쓰는추천 후기!)

타일조각 때문에 무지 짜증났지만 살짝 긁혔을뿐 피는 안나왔기에

또 나올까봐 꼼꼼히 청소하고... TV틀고 거품목욕 ㅎㅎ

욕실티비는 방수리모콘이 있어서 괜찮았지만..  

 LCD자체가 너무 안좋은 LCD라서 각도가 조금만 아래에서 보면 화면 안 보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보려면 욕조 바닥에 이 아닌 의자?에 걸터앉아서 봐야해요..

앉는 곳에 열선시트 깔려있는 건 마음에 들었어요.

욕실밖 전경.

거실티비아래 장식장위엔 끈적한 유리잔 흔적이...

청소상태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ㅡㅡ

아참 욕실옆에 스팀샤워 가능하다고했었죠.

스팀사우나 기계 버튼 작동시키면 쏴아 하고 아래에서 스팀이 뿜어나와요

기본시간은 30분.

이거 아쿠아리스 스파에도 있습니다요..ㅎ

옷장은 침실이랑 거실 총 2개가 있는데요.

거실쪽 옷장에는 다리미, 옷걸이, 소화기 그리고 구두닦는 부직포가 있었어요.

하나 둘씩 마음에 안들더니 급기야 구두닦는 부직포도 마음에 안들기 시작 ㅡㅡ

MADE IN CHINA 구두닦는천...

여보세요 쉐라톤호텔 구매담당자님.. 구두닦는 천에서 이렇게 보풀 생기면 구두 망가집니다.ㅡㅡ

광은 커녕 구두약이 닦이고 보풀때문에 구두에 스크래치가..ㅋㅋㅋ 아놔

7만원짜리 토요코호텔의 구두닦는천이 100배 좋습니다.

제대로 만든 것은 슥슥 문지르기만 하면 광이 나야하는데..

염색약만 닦이고 보풀만 생기니 짜증나서..

하 내 구두야 미안해...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클럽 라운지 이용시간은 오후5시반~ 7시반입니다.

14세이상 이용가능하구요.

조식은 평일은 피스트에서 주말은 클럽라운지에서 먹는대요.

헬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무료이용.

미팅룸 2시간, PC 프린터 무료이용

아참 이날 객실 유무선 인터넷은 무료이용아니었습니다. ㅡㅡ 쉐라톤SPG홈페이지에서 예약한분들만 무료이용이예요.

아고다나 인터파크,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하신분들은 인터넷 유료!^^ ...

디큐브시티 쉐라톤은 클럽라운지엑세스 가능한객실에 한하여

DVD무료대여 서비스하니 참고하세요...^^;;;;; 클럽라운지에 부탁하면 요렇게 리스트 보여줍니다. 다보고나면 또 다른 걸로 대여가능.

 

아참. 그 유리조각 어떻게 했냐구요?

욕조 옆 창가 구석에 감춰놨습니다.. 혹시 이글보고 이거 찾으신분 계시면 저 대신 컴플레인좀 부탁합니다.

 

이상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객실이용 실망 후기입니다.

위와같이 저는 허니문스위트룸 절대 비추천합니다.

꼭 이용하고 싶은분들은 가격대비 클럽코너룸이 괜찮습니다.

클럽라운지 해피아워와 피스트 조식후기는 2편에 계속됩니다.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충격 경험담. 피스트조식, 클럽라운지 해피아워 뷔페 후기 (쉐라톤 신도림디큐브시티 조식, 내돈 내고 먹은 솔직 후기, 평가)

 

 

비하인드스토리 : 쉐라톤 신도림 객실지배인이 위 글을 확인하고 최종보상안으로 추후 방문시 객실업그레이드에 대해선 약속해주셨으나

저는 보상책에 대해 오히려 더 기분이 안좋아서 환불이나 보상은 일체 받지 않고.

위 컴플레인사항들을 총지배인님께 직접 전화로 알리는 것으로 만족하겠다했습니다.

이후 총지배인님이 직접 제게 전화하여 지적사항에 대한 고마움과 수정할 의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여전히 다시 방문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 글은 변호사와 상의후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직접 경험한 일을 토대로 작성하였으며 사실과 전혀 다르지 않음을 맹세합니다.

이상 새빌로의마법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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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워블로그 'how to wear' 주인장 새빌로의마법사입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쉐라톤 호텔 충격경험담 1편에 이어 2편조식과 해피아워 후기 올립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 허니문스위트룸 충격 실망 후기, 비추천! 내 돈내고 모텔수준 호텔 다녀온 후기(서울 호텔 순위 10위권 쉐라톤 디큐브시티 스위트룸 유리조각,소파정액자국 경험담)

 

 자 이번에도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방문과 재방문 평가결과 두 번 모두.

클럽라운지에서 진행하는 해피아워가  피스트 조식보다 훨씬 만족스럽고 맛있었습니다.

 객실도 실망, 피스트 조식도 실망

 클럽라운지는 맛있는 음식들과 다채로운 디저트도 좋았고(디저트가 특히 훌륭했어요) 서비스도 좋았던 반면. (바닥의 끈점임은 좀 없애주시지...)

피스트 조식은 주문한 웰컴티가 제대로 오지않아 재차 주문했는데 또 안와서.

결국 세번째 차 주문했더니.. 돌아온 답변은 예상 수요보다 2배가 넘는 손님들이 와서 정신이 없었다는 답변....

그렇다면 수요예측하신분이랑 인력공급하신분 둘중에 한 곳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말이네요...

실망이었습니다....

 

먼저 디큐브시티 쉐라톤 클럽라운지 해피아워 후기예요.

디큐브시티 38층 클럽라운지 왼쪽으로 들어가면 뷔페코너가 나옵니다 ㅎ

이용시간은 오후 5시반~7시반!

클럽룸이나 스위트룸 객실이용자에 한하여 14세이상이면 이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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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코너가 따로있고,

코너에는 비버리지바

그리고 과일들과 한식양식중식,살라미,햄,치즈 등으로 이루어져있어요.

CAVA가 특히 맛있었어요.

와인들은 호텔뷔페들이 언제나 그렇듯 다들 싸구려지만 괜찮은 맛들이었던 것 같네요.

 

디저트들이 다들 맛있었어요.

아마 서울시내에서 디저트로는 손에 꼽을듯..^^

 

이곳 조리장님께서 신경쓰신게 눈에 보입니다.

동치미맛도 괜찮았고.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 제육볶음이 맛있었엉.

게장도 비린내 없고

육회는 항상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샐러드들 또한 전체적으로 맛있었어요

이날 파프리카 샐러드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은 쉐라톤 디큐브시티 조식후기.

클럽룸이나 스위트룸에 계시는분은 평일에는 41층 피스트에서,

주말에는 38층 클럽라운지에서 식사 가능하세요.

조식 이용시간은 오전6시 30분~ 오전10시

 

41층 피스트에서 맛있는 식사!!!

를 기대하고 갔건만...

어제 맛있게 먹은

제육볶음도 없고..  파프리카 샐러드도 없고 ㅜㅜ

치즈도 .디저트도..

과일도 그냥 고만저만한...

직접 만들어 먹는 신선한 샐러드 (풀떼기)

 

사골곰탕이 눈에 띄었어요..

맛 볼걸 그랬나요 ㅎㅎ

 해쉬브라운과 간단한 중식, 햄, 비빔밥 재료 들과 쌀국수 코너가 있어요.

 

한식코너에는

생소했던 ,맛은 고만고만했던

구운메기 ㅎㅎ

 

결국 이날  제일 맛있었던 건 중국식 닭고기볶음밥에 고추장 슥슥 비벼서 먹은..

제가 대만 출장가서 지겹게 먹은 메뉴....

하... 그 때 생각나네요 갑자기.

 

싱가폴항공 승무원들 레이오버호텔이나 그런지

부기장, 스튜어디스 언니야들도 보이고.

가족단위나 출장객들도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식은 실망이었어요. 서비스나 맛이나 다 별로였네요.^^:

전날 오후 해피아워가 맛있어서 망정이지 최악의 휴가가 될뻔....

 

이상 쉐라톤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호텔 조식, 해피아워 후기 끝!

새빌로의마법사였습니다.

 

 

Posted by 새빌로의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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