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희 실종 암매장한 매정한 아빠의 인스타그램주소.

 

내연녀와 함께 친딸 고준희양을 살해 암매장한 매정한 고모씨는

준희를 살해 암매장한 다음날에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ㅎㅎ 거리는 등

다소 미친짓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이코패스들 정신세계는 참 이해할 수 없네요.

 

 

  준희양을 암매장한 다음 날인 4월 28일 준희 아빠 인스타그램에는 집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건담 사진들과 함께 "따블오건담 세븐소드 기본체 완성! 하루 정도 쉬었다가 무장드가야지ㅎㅎ"란 글을 올렸습니다.

범행 이틀 뒤에는 "암튼 요놈…다른 무장보다 살짜쿵 기대돼서 이놈을 제일 먼저 작업해봤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 ㅋㅋ"라고 적기도 했고요

또 뉴스에서 밝힌바에 의하면

고 씨와 내연녀 이 씨, 이 씨 친아들, 김 씨 등 4명은 이날부터 1박 2일간 경남 하동으로 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4월 28일에 올라온 매정한 친부 고씨의 인스타그램 사진.

 

심지어 준희양을 살해유기한날인 4월 27일에는

이벤트당첨 사진까지 올리는 등...

 

 

 

매정한 친부 인스타그램 주소 바로가기

 

https://www.instagram.com/kkomusin2

 

인스타그램에서 '동네이장'으로 검색하면 나오기도 하는 준희 친부는

종이모형카페의 모델러로도 유명했다고 알려졌습니다.

36세 나이에 친딸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그는 천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한편 네이버에도 고준희아빠의 블로그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포스팅된 글은 없었습니다.

 

Posted by 새빌로의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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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선우예권 (29세).

커티스음악원에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한 피아노천재.

 

오늘 강남 최고의 클럽 옥타곤에서 열린 클래식음악파티 옐로우라운지에 다녀왔습니다.

클럽에서 반클라이번 콩쿨 우승자의 피아노연주를? 실화입니까? 네, 실화입니다.

심지어 눈 앞에서 실황으로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클럽 옥타곤은 학동역과 언주역사이에 있어요. 전세계 넘버5클럽이라는데 (선정기준은 궁금하네요)

오늘 옐로우라운지 공연시작은 오후 7시였지만 괜찮은 자리를 선점하기위해 6시10분쯤 도착했습니다.

 

옥타곤 정문모습 ㅋ

오후 6시10분, 아직 공연이 50분가량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제앞에 대략 40~50여명이 줄 서 있었어요.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였고 티켓판매 없이 멜론과 유니버설뮤직의 초대로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클럽 단상앞에 놓여져있는 스타인웨이엔 선스 피아노!!

 

 

유니버설 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인지? 화면에 연주자들의 모습이 계속 나왔습니다.

 

 

 

프리드링크 쿠폰 1장씩 나눠줬구요!^^

 

 

저도 아사히맥주나 한 잔 할까하다가

건전하게 물 한 잔 마셨습니다.^^;

(맥주나 칵테일, 물 중에 선택할 수 있었어요)

물은 옥타곤표 해양심층수!!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지 에비앙맛이 납니다.ㄷㄷ

 

 

 

선우예권의 반클라이번우승앨범, 에코백, 다이어리 등 기념품도 팔았어요.

 

오프닝무대는 유니버설뮤직 소속 가수인 YEIN(예인)이 준비했는데

몽환적인 음악이 상당히 듣기 좋았어요.  다만 걸그룹(러블리즈)예인과 이름이 겹쳐서 검색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네요 ㅜ

 

곧이어 화면에 선우예권의 모습이 비치고

 

 

 

선우예권의 첫 연주가 시작됐습니다.

퍼시그레인저- 피아노를 위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중 사랑의 산책 듀엣.

 

 

공연 중간에 선우예권이 셀카도 찍었어요 ㅎㅎ

 

 

 

 

 

사실 저는 클래식음악을 무지 좋아하는 일명 클덕입니다.

특히 라팔블레하츠의 쇼팽 피아노협주곡, 레온플라이셔의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 조성진의 clair de lune, 굴다의 베토벤피아노협주곡 5번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말러와 바그너에 빠져 살지만 한 때는 하루라도 피아노곡을 듣지않으면 잠이 안오는 현상까지 겪었습니다.

 

오늘 선우예권님의 연주를 듣고 충격적이었어요.

어쩜 이렇게 프레이징을 아름답게 뽑아내는지,

예프게니키씽의 섬세함과 치프라의 박력이 보이는 멋진 연주였습니다.

이번 연주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멘델스존 한여름밤의꿈 결혼행진곡이랑 라발스, 라캄파넬라인데요.

오늘자 옥타곤에서 찍은 실황동영상입니다.

 

 

선우예권-

Listz libestraum , Wedding march 'Midsummer night's dream' 

 

 

 

선우예권 Ravel- La valse Op.72

 

 

 

 

선우예권 Listz - La campanella 

 

 

 

 

공연끝나고 싸인회도 열었구요

선우예권씨 매너 참 좋아보였습니다.

물론 인상도 좋구요. 실물이 훨 낫더라구요.

 

시작부터 끝까지 분주하게 움직이시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고생하신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님들 모두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멜론 또한 이런 좋은 연주를 한국에서 열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너무너무 환영하는 이벤트예요.

선우예권님 ^^ 반클라이번 우승 너무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연주 기대하겠습니다. 브람스나 리스트 협주곡도 듣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이상 새빌로의마법사였습니다.

 

Posted by 새빌로의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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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클라우드 나인이 오늘 아침 샤이니 종현의 유서를 공개했습니다.1

 

디어클라우드 나인의 인스타그램 주소와 샤이니 종현의 유서 전문을 공개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run_withthewolf

 

 

종현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왔어요.

웃고 있는 영정사진을 보고서도 저는 여전히 종현이가 제게 다가와 이 모든 게 꿈이었던 것처럼 웃어줄 것 같았습니다.

얼마 전부터 종현이는 제게 어둡고 깊은 내면의 이야기들을 하곤 했어요.

매일같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불안한 생각이 들어 가족들에게도 알리고 그의 마음을 잡도록 애썼는데

결국엔 시간만 지연시킬 뿐 그 마지막을 막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이 세상에 그가 없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너무 괴롭습니다.

지금도 이 글을 올리는 게 맞는 건지 겁도 나지만

종현이 본인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이 글을 꼭 직접 올려달라고 부탁을 햇어요.

이런 날이 오지 않길 바랐는데,

가족과 상의 끝에

그의 유언에 다라 유서를 올립니다.

분명 저에게 맡긴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논란이 있을 거란 걱정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저도 예상하고 저에게 부탁을 했을 거란 생각에 제가 종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을 해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제라도 종현이 혼자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라요.

그리고 수고했다고, 정말 잘했다고...

잘 참아줘서 고맙다고 얘기해주세요...

아름다운 종현아 정말 많이 사랑해

앞으로도 많이 사랑할게.

그곳에서는 부디 아프지 않고 평안하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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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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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나는 날 미워했다. 끊기는 기억을 붙들고 아무리 정신차리라고 소리쳐봐도 답은 없었다.

막히는 숨을 틔어줄 수 없다면 차라리 멈추는 게 나아.

날 책임질 수 있는 건 누구인지 물었다.

너뿐이야.

난 오롯이 혼자엿다.

끝낸다는 말은 쉽다.

끝내기는 어렵디.

그 어려움에 여지껏 살았다.

도망치고 시은거라 했다.

맞아, 난 도망치고 싶었어.

나에게서.

너에게서.

거기 누구냐고 물었더, 나라고 했다. 또 나라고 했다 그리고 또 나라고했다.

왜 자꾸만 기억을 잃냐햇다. 성격 탓이란다 그렇군요. 결국엔 다 내탓이군요.

눈치채주길 바랬지만 아무도 몰랐다. 날 만난 적 없으니 내가 있는지도 모르는 게 당연해.

왜 사느냐 물었다. 그냥. 그냥. 다들 그냥 산단다.

왜 죽으냐 물으면 지쳤다 하겠다.

시달리고 고민했다. 지겨운 통증들을 환희로 바꾸는 법은 배운 적도 없었다.

통증은 통증일 뿐이다.

그러지 말라고 날 다그쳤다.

왜요? 난 왜 내 마음대로 끝도 못맺게 해요?

왜 아픈지를 찾으라 했다.

너무 잘 알고있다. 난 나 때문에 아프다. 전부 다 내 탓이고 내가 못나서야

선생님 이말이 듣고싶었나요?

아뇨. 난 잘못한 게 없어요.

조근한 목소리로 내 성격을 탓할 때 의사 참 쉽다 생각했다.

왜 이렇게까지 아픈지 신기한 노릇이다.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잘만 살던데, 나보다 약한 사람들도 잘만 살던데, 아닌가보다. 살아있는 사람 중에 나보다 힘든 사람은 없고 나보다 약한 사람은 없다.

그래도 살으라고 했다.

왜 그래야하는지 수백번 물어봐도 날 위해서는 아니다. 널 위해서다.

날 위하고 싶었다.

제발 모르는 소리 좀 하지 말아요

왜 힘든지를 찾으라니, 몇번이나 얘기해 줬잖아. 왜 내가 힘든지. 그걸로는 이만큼 힘들면 안돼는거야? 더 구체적인 드라마가 있어야 하는거야? 좀더 사연이 있었으면 하는거야?

이미 이야기했잖아. 혹시 흘려들은 거 아니야? 이겨낼 수 있는 건 흉터로 남지 않아.

세상과 부딪히는 건 내 몫이 아니었나봐.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봐.

다 그래서 힘든 거더라. 부딪혀서. 알려져서 힘들더라. 왜 그걸 택했을까. 웃긴 일이다.

지금껏 버티고 있었던 게 용하지.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

 

 

 

 

 

종현의 유서에 따르면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격탓을 하기만 할 뿐 별 도움이 못 된 것 같네요.

이에

네티즌들의 의사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내면의 고민을 친한 친구 관계인 나인에게만 털어놓을 수 밖에 없던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종현씨 수고했어요. 고생했어요.

이만하면 잘했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많았어요 부디 푹 쉬시고 더이상의 통증은 없길...

 

 

 

Posted by 새빌로의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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