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
서류전형(여론조사결과)에 합격한 대선주자들이 국민대표 패널에게 면접시험을 본다.
국민들은 실시간으로 MBC홈페이지에 질문내용을 등록할 수 있고 이에 국민 패널 5인이
유력 대선주자들의 인성, 가치관, 역량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는 '압박 면접' 형식의 프로그램.
2월 12일 일요일 오후 11시부터 2월 16일 목요일 오후 11시까지 '5일 연속 100분 특별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문재인, 안철수, 안희정, 유승민, 이재명 등이 출연하는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7년 2월 12일 (일) 23시05분 문재인
2017년 2월 13일 (월) 23시10분 안희정
2017년 2월 14일 (화) 23시10분 이재명
2017년 2월 15일 (수) 23시10분 안철수
2017년 2월 16일 (목) 23시10분 유승민
(2월 12일 밤 11시반 최종 수정.)
대한민국 최초 신입 대통령
TV 공개면접
다음은 MC와 패널 소개입니다.
출연 MC
미인 아나운서 박선영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
동덕여자대학교문헌정보학과
출연 패널 (면접관, 심사위원)
진중권 교수
동양대학교 교수(인문학, 미학 저작)
도서
2017. 고로 나는 존재하는 고양이
2016. 치유의 인문학
2015. 생각해봤어?
2001~. 진중권의 마학 오디세이(1~3)
등 다수
김진명 - 소설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 학사
도서
2017. 김진명의 한국사 X파일
2015. 황태자비 납치사건
2011~ . 고구려(1~6)
허지웅 평론가
200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
2008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심사위원
2007 지큐 기자
2003 필름2.0 기자
강신주 철학자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2007~ 문사철 기획위원회 위원
전여옥 작가
도서
2016. 오만과 무능
2016. 흙수저 연금술
2012. i 전여옥 등 다수
첫번째 ,국민면접 문재인 후보편의 질의내용
"면접은 1980년 사법고시 면접 이후로 처음"
문재인 대선주자는 자기소개에서 "나는 국정경험도 있고, 영호남, 충청을 통틀어 전국 고른 지지를 받는 국민통합 지원자"라고 역설하며 강점을 어필했다. 이어 문 지원자는 계속해서 진행된 면접관과의 면접에서, "나는 결혼식도 국민통합 스타일로 치렀다. 나는 종교가 천주교지만 아내의 집안은 개신교여서 실제로 결혼식을 천주교와 개신교가 결합하는 의식으로 치렀다"고 말했다. 문 지원자는 "당시 결혼식 때 원로 신부님과 원로 목사님이 결혼식을 공동 집전했고, 혼인서약은 목사님이, 전례는 신부님이 맡아서 해주셨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문 지원자는 이력서 검증 시간에 "나는 애견인이자 애묘인"이라며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고 있다고 말하자, 진중권 면접관이 "보통 개와 고양이를 같이 키우지는 않는데 특성이 다른 두 동물을 함께 키운다는 것은 국민통합의 정치를 미리 연습하려는 깊은 뜻이 있는 거냐"라고 되묻자 문 지원자는 "그런 깊은 뜻까지는 전혀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근혜의 주치의는 성형외과 의사, 문재인의 주치의는 개그맨" 악플에
문재인, "내 단점이 원래 '노잼'" 전적 수긍,
MC 박선영 아나운서, "이 코너가 이렇게 '노잼'이… 우리 제작진 어떡해" 발 동동
한편, 문재인 지원자는 대중들의 본인을 향한 악플들을 읽어보고 반응을 살펴보는 코너에서 '박근혜의 주치의는 성형외과 의사, 문재인의 주치의는 개그맨'이라는 악플을 보고는 "내가 원래 단점이 노잼이다. 모든 걸 진중하게 대답하려고 하다보니 내 주치의는 개그맨이라 해주신 것 같다"며 진중하게 자신의 단점을 분석하고 수긍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MC 박선영 아나운서는 "압박면접이 지속되는 타이트한 우리 프로 특성상 재미있자고 마련한 코너가 '악플읽기' 코너인데 이것까지 이렇게 진중하게 반응하시면 이 코너는 '노잼'이 된다. 우리 제작진 어떡하냐"며 발을 동동 굴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재명은 '사이다', 문재인은 '고구마'?
촛불집회에 대한 문재인의 명확한 입장은?
또한 문 지원자는 본인이 갖고 있는 별명 중에 "'고구마'라는 별명이 있다"며 "이재명 성남시장 같은 분들은 SNS에서 속시원한 발언을 많이 해 '사이다'란 별명을 갖게 된 것에 반해 나는 그러지 못해 '고구마'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진중권 면접관이 "안철수 전 대표와 이재명 시장은 현 촛불집회와 탄핵정국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반면 문 지원자는 입장이 불분명한 것 같다"고 압박하자, 문 지원자는 "사실 나는 시종일관 촛불민심과 떨어져본 적이 없다고 누차 얘기했었다. 다만 촛불 민심이 빛났던 것은 시민의 자발성, 순수성이었기 때문에 정치 세력이 앞서서 이끌었다면 촛불 민심이 왜곡되고 훼손되고 정쟁화 됐을 것"이라 생각을 밝혔다.
이어 문 지원자는 "촛불집회에서는 민심을 앞세우고 정치인이 따라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촛불집회의 자발성, 순수성, 평화적인 촛불집회의 양상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치가 뒷받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문 지원자는 "물론 촛불민심을 잘 마무리해야 하는 건 정치다"라고 덧붙여 촛불집회와 현 시국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종복 꼬리를 어떻게 떼어낼지에 대해서도 문재인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바로 본방에서요 ^^*
2월 12일 일요일 대선주자를 검증해봅시다.
이번 SBS는 시청자의 질문중에 선정해서 국민대표 패널들이 대신 질문해준답니다.
대선주자들에게 질문하기 바로가기
이상 새빌로의마법사였습니다.
2017/02/13 - [뉴스] -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2월 13일(월) 안희정 도지사편,면접관(패널)약력 소개및 출연일정. 심사위원 허지웅,진중권,김진명,강신주,전여옥,MC 박선영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