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뺑소니범 아우디로 추격해잡은 30대의인구속,4억사기쳐서 산 차로 밝혀져충격(4억 사기쳐 산 아우디로 뺑소니범잡고 포상금,LG의인상 구속)
핫이슈 2017. 3. 16. 11:37얼마전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자신의 비싼 스포츠카로 추격전을 펼치며 뻉소니범을 잡은 공로로 표창까지 받았던 30대 남성 기억나세요?
알고보니 4억원대 사기친 돈으로 산 차였고 구속했다고 오늘 언론에 떴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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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0일쯤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했었던 추격전이야기였어요.
검은색 재규어 차량을 몰던 사람이 신호를 무시한채 과속하다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야식배당 대행업체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사건입니다.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였던 40대 가장은 도로에 나뒹굴어져서 결국 사망했지만
곽씨는 재규어를 몰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 사고가 일어난 강남역사거리에서 마침 반대편에서 그대로 목격한 두명의 의인이 있었으니.
한분은 사기혐의로 입건된 이모씨 한분은 포르테 차주 유모씨였습니다.
이씨는 잠시 망설였어요. 사기친 금액으로 차산지 1주일도 안됐고 '뺑소니범을 도망가게 놔둘 수 없다'는 생각에 112에 먼저 신고한뒤 뻉소니범을 뒤쪽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뒤에 있던 포르테 차주도 추격전에 가담했구요.
경적을 울리고 비상등을 키며 뺑소니범 재규어에 멈추라고 했지만 멈추진 않았고
추격전을 펼치는 세 차는 강남역사거리~서초로~방배로~경남아파트사거리~남부순환로까지 총 14Km를 달렸습니다. 14분간 이어진 추격전끝에 방배동 래미안 아트힐 삼거리에서 대기하던 순찰차에 막혀 붙잡혔습니다.
결국 이 뺑소니범을 112에 신고하고 끝까지 추격해 검거에 도움을 준 두분의 의인은
경찰청 포상품 100만원을 받게 됐지만, 이 아우디차주는 허세를 부리며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때 인터넷의 댓글들은 대단했습니다. 의인이다 영웅이다. 그 비싼차로..
당시 뺑소니범을 잡다가 긁힌 30대 사기범의 차량 수리견적이 무려1500만원이 나왔다고합니다.
이 소식이 1월말 LG그룹 복지재단의 검열?에도 들어가
LG의인상까지 수여받게 됩니다...
LG 의인상이란?
사회적으로 큰 공헌한 사람들에게 복지재단에서 큰금액을 투척해줌.
LG복지재단은 지난 1월 16일 강남역 사거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고 도망친 음주 운전자를 추격한 류모(27)씨와 이모(32)씨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이렇게 LG의인상을 받은 시민들이 그 동안 33명 정도.
ㅇ팽목항 세월호 사고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해 순직한 소방관 5명의 유가족에게 1억원씩 위로금을 지원.
ㅇ파주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의 지뢰 도발로 중상을 입은 군 장병 2명에게 5억원씩 위로금을 전달함.
ㅇ대구지하철 승강장에서 선로로 추락한 시각장애인의 생명을 구해낸 최병수 병장을 찾아가,
ㅇ바다에 뛰어든 시민을 구하려다 희생된 인천 강화경찰서 정옥성 경감 유가족에게 5억원을 전했고, 자녀 3명의 학자금 전액 지원.
그런데말입니다... (그것이알고싶다 버젼)
이 때 검거에 큰도움을 큰 아우디차량이 사기쳐서 산 걸로 밝혀졌습니다.
32살 무직인 그분은 중국에서 금을 수입해 환차익을 노리면 큰돈을 벌수있다고 지인들에게 사기쳐서 무려 4억원을 2016년말부터 지난달말까지 빌렸고, 그돈으로 아우디 RS차량등을 구입하는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고
원금에 이자까지 갚겠다고 추가적으로 돈을 꾸기도 했으며 이 돈들은 대부분 인터넷 스포츠 도박자금 등으로 썼다고합니다.
돈을 갚기로 한 날이 다가왔는데 휴대폰을 꺼놓고 잠적하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덜미가 잡혔다고합니다.
뺑소니범을 잡은 30대 의인의 차는 아우디 RS기종으로 추정되며 사진판독결과 RS5로 보입니다.
무려 1억원대 차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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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상 상금 금액은?
한편 의인상 상금은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여본다면 사회에 공헌한 정도 및 의인의 신체적 물질적 피해를 포함하여 상금을 측정하게 되며.
보통 3천만원~1억원 선입니다.